▲ 경북선관위는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발달장애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제도와 투표절차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진행하고 체험투표소를 운영했다./경북선관위 제공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발달장애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선거제도와 투표절차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진행하고 체험투표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3일 시행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쉬운 말과 그림을 통해 투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투표소와 동일하게 체험투표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투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유권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참정권을 당당히 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소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참정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선거참여 보장을 위한 선거서비스 제공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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