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하 대경병무청장이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과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대경병무청 제공
대구경북병무청은 임재하 청장이 지난달 27일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홍승활 사장에게 사회복무요원 소집지연 등 병무청의 당면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홍 사장과의 환담에서 도시철도공사의 병무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사에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할 수 있도록 복무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대상자들의 소집지연으로 젊은이들이 학업과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의 병역이행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복무요원 수요인원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하는데 사회복무요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시민 안전과 지역 젊은이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복무인원 증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청장은 “철도나 지하철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관리하는 분야에 사회복무요원 복무인원을 늘려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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