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베트남 탄호아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과 최병규 진료과장이 단장을 맡아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약사, 진료지원 담당자 등 총 26명으로 의료봉사팀을 꾸리고 3박 5일간 1천여 명을 진료했다.

최병규 진료과장은 “만성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어도 의료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많았다”며 “제한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성심껏 진료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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