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재향군인회(회장 정헌수)는 지난달 28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2018년도 제59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김장주 경북도 부지사, 김종영 서울시재향군인회 해병부회장, 이택수 제50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대령), 보훈단체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부행사에서는 의안심의, 2017 회계년도 결산 및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고, 제2부행사에서는 우수회 포상, 칠곡군수의 환영사, 경상북도재향군인회 회장의 대회사, 경상북도재향군인회 해병부회장·경북도 의장·경북도 부지사의 축사, 안보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정석 회장직무대리는 대회사에서 "경상북도 향군회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화합단결해 향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서 우리 향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우리가 처한 국내외 안보의 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국민께 북한의 실체를 올바르게 알리고, 국군이 국방의 소임을 다하도록 사기고양과 위문활동을 전개하고, 안보의 핵심인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며, 정부의 안보정책을 적극 지지해 향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장주 부지사는 축사에서 "경북향군회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봉사단체로서 향토수호 안보지킴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 전했다.

경상북도재향군인회는 이날 안보결의대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향군의 정체성을 공포하고 향군이 더 큰 변화와 개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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