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제일병원은 지난 7일 병원 본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저출산과 고령화 및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혈액수급에 관심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 실시된 이번 헌혈행사는 수혈용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제일병원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헌혈자에게는 검진서비스로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기본혈액검사(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 등)외 추가검사(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소질소 등)가 제공된다.

김상헌 병원장은 “오늘 헌혈을 통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기본검사를 통해 나의 건강상태도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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