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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재정파탄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 승격 기반 마련백선기 칠곡군수 인터쥬
   
▲ 백선기 칠곡군수
민선6기를 남겨놓고, 마무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전국 1위의 채무 도시란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시 승격의 기반을 다져왔다.

그 동안 백선기 칠곡군수는 ‘보여주기식’ 또는 ‘치적위주’의 단기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기반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각종 개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재정위기 극복, 일자리 복지실현, 산업인프라 구축,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만나 그동안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달 양봉요지 반환, 성과와 의의는?
이번 양봉요지 반환은 자치단체와 지역 종교계의 긴밀한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는 양봉요지의 가치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적극적으로 반환을 추진했고 왜관수도원은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양봉요지에 경상도 방언이 많이 등장하고 1918년 이전에 이미 칠곡군에 신나무골 성지, 가실성당이 있어 칠곡군과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영남대 서종학 교수는 추측했다.
직접적인 연관성 여부를 떠나 양봉요지는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이자 국내 최대의 아카시아 나무 군락지인
칠곡군의 양봉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양봉요지라는 역사적, 학술적으로 귀중한 사료를 선점함으로써 양봉관련 인프라에 스토리를 입히게 되어 ‘양봉도시 칠곡군’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정립했다.

◆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칠곡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단일 전장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만2천20㎡부지에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칠곡보 인근 자고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체험실, 다목적용 컨벤션홀,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지난 2015년 10월 개관 후 28개월 만에 42만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연의 기능인 기념관의 역할은 물론이고 2종 공립박물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기도 하다. 또 각종 강좌가 마련되어 있고 주말에는 웨딩까지 열리며 복합문화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 칠곡군이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온 호국관광벨트는?
칠곡군은 호국과 평화를 테마로 한 호국관광벨트를 조성 중에 있다.
호국관광벨트는 자연, 생태, 역사, 문화, 예술을 모두 아우르는 복합 관광단지로 1400억을 투입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 생태공원, 칠곡보 오토캠핑장, 관호산성 둘레길, 낙동강 역사너울길, 호국의 다리, 덕산체육공원은 이미 완공됐다.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호국문화체험, 한미 우정의 공원, 수변레저공원 등은 2019년 마무리된다. 모든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 인프라가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어 지역 정체성 확보는 물론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취임당시 칠곡군이 전국 1위의 채무 도시였다.
2011년 취임당시 칠곡군의 채무는 715억으로 전국 82개 군(郡) 단위 지자체 중 예산대비 채무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차지했다. 특히 과도한 지방채로 인하여 국가로부터 ‘재정불건전단체’로 낙인이 찍혀 국·도비 확보는 물론 도비지원에서도 많은 불이익을 받아 대규모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혀왔다.
또 향후 시 승격시 의회 청사 및 시 청사, 문화예술회관, 실내 체육관 건립 등으로 일시적으로 대규모 재정적 부담이 불가피한 실정이므로 시 승격 준비의 일환으로도 채무 상환은 반드시 필요했다.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채무의 91%인 653억을 상환했고 지난달 나머지 62억을 상환해 사실상 채무제로를 달성했다.

채무상환에 필요한 재원은 지역개발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 예산을 줄인 것이 아니라 군수 관사 매각, 고질 체납세 징수, 경상경비와 행사경비 등 소모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서 확보했다. 지방채 상환에 따른 부족한 재원은 각종 공모사업과 중앙부처와 도청을 상대로 ‘세일즈 행정’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해 현안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방채 상환을 통해 재정 건전성이 급진적으로 향상되어 사업비 488억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은 왜관3산단 진입도로를 비롯해 꿀벌나라 테마공원, 한미 우정의 공원,박귀희 명창 기념관 등의 대규모 국·도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 일자리 성과가 좋은데.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의 일자리평가에서 최근 5년간 수상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는 칠곡군은 일자리 분야에서 지난해에도 최고의 성과와 결실을 맺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추진해온 왜관3 일반산업단지(74만 3천㎡)와 칠곡 농기계특화 농공단지(24만 4천㎡)의 준공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고 있고, 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준공(498억)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

친 기업환경 및 산업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해외(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수출 상담 221억),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640억), 청년(12명) CEO 및 시니어 창업가(11명) 육성,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 개최, 왜관시장 가판대 설치(22개 점포) 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한상공회의소의 기업 87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만족도 조사에서 칠곡군이 전국 228개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2위로 선정될 만큼 기업하기에도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 칠곡군의 나눔정책의 성과는 전국에서 거의 독보적인데.

경북에서 최초, 전국 두 번째로 착한가게 400호를 돌파하고 착한일터 17개를 배출한 군은 행복마을 7호 구축, 희망드림 6호점 준공, 호이장학기금 87억 조성 등 나눔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경북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공연 사회적 협동조합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나눔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군민성금으로 조성하고 있는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정책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에는‘숨은 재주꾼 어름사니 재능나눔 프로젝트’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 외 사회공헌부문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대상, 사랑의 열매 기부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이렇게 지역곳곳에서 이뤄지는 나눔 활동으로 최근,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의 연구결과에서 칠곡이 경북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 앞으로의 각오?
전국 1위의 채무도시라는 재정 파탄의 위기를 극복하고 칠곡군의 큰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 연속성 있는 군정으로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대규모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후손들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6년간 칠곡군수로 재직하며 주말도 없이 칠곡군민을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려왔다고 자부한다. 제가 시작하고 유치했던 지역의 명운을 결정할 대규모 프로젝트는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칠곡군이 단절이 아니라 연결과 확장을 기본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

칠곡/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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