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및 보호자 37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문제 해소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범국가적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양플러스사업의 진행방향, 영양교육, 보충식품 공급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상자별 보충식품 전시도 이뤄졌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관리 및 편식예방, 빈혈․성장부진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도 3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영양교육 및 상담과 보충식품(분유, 감자, 계란, 우유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의 영양플러스사업은 2010년 3월에 처음 시작, 현재까지 지역 내 임산부 및 영유아 1,500여 명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공급,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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