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시·사진)은 13일 경북 제2의 전성기를 위한 ‘광속경북부활시리즈’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바이오 G체인 구축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바이오 G체인’이 세계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바이오산업 벨트를 경북에 구축하는 것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은 물론, 환경오염이나 에너지 고갈을 유발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 동부해안권에 포항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개발·임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울진의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해양원료물질 생산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며 “경주는 양성자가속기를 기반으로 첨단 신소재와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서부권의 경우 “영천 메디칼 몰드 R&BD 구축을 위한 바이오 메디칼 생산기술센터 건립·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북부권은 전국 약용작물 생산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풍부한 산림원료 물질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단지를 조성 하겠다”고 밝히고 그 구체적 사례로 ▲상주 한의신약 클러스터 구축 ▲문경 바이오테라피 산업 집중 육성 ▲의성 세포배양 활용 차세대 백신생산기술 기반 구축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영양 한국산채식품개발원·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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