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표 등 당 주류 인사 참석

▲ 바른미래당 하태경의원이 13일 포항 티파니 웨딩홀에서 열린 경북도당 개편대회에서 오는 6월 지방선에서 나서는 예비후보 및 당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개편대회가 13일 오후 유승민 대표와 하태경 의원 등 당 주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포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인 박주선 의원은 광주 방문일정이 잡혀 이번 개편대회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이날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대구·경북에서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이렇게 낮은 적은 없었다”며 “바른미래당이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보자"고 했다.

유 대표는 이어 “선거를 치르기 어려운 경북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당원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1천여 명 당원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은 자신이 이번 선거의 최적임자를 내세우며 열띤 홍보도 이어갔다.

이날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위원장으로 권오을, 박재웅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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