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예산학교’ 구·군별 순회 개최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4년차를 맞아, 시민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시민참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구·군별로 순회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내 집 가까운 곳에서 교육장에 참여할 수 있다.

13일 중구를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구·군별로 순회 개최하는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시민참여방법 안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접수하는 2018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앞두고 그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행된 주요사업의 내용과 결과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제안서 작성 방법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이해를 돕고, 나아가 많은 시민이 대구시 살림에 직접 참여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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