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행복을 더하는 환경을 조성

▲ 대가야읍소재 고령영생병원에서 관계자들이 대진단을 실시하고있다.
고령군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고령영생병원, 고령군립요양병원, 효사랑 요양병원 등에 대해 지난 12일 오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대진단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위험 요인들을 사전 파악하고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재난 위험 요소에 대해 한층 세밀한 진단을 한다.
최근 타 지역 의료기관 화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병원 등 의료시설에대한 안전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관내 병원 및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때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보수 및 보강 등 실질적인 개선 조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진단을 추진하는 것으로, 현행 법령 준수여부, 건축·소방 등 안전시설 설치현황,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방화셔터 작동불량 ▲복도 내 상품적치로 인한 피난통로 미확보 ▲지하층 유도등 예비전원 불량 등에 대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를 했으며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시정조치 사항 등은 이력으로 관리하여 향후 정부합동점검 등을 통해 시정명령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 의료시설에 퍼져있는 위험요소를 파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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