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결과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와 환류 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고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연예술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오페라하우스를 갖고 있다는 이점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음악적 자산을 적극 활용했다”고 평가했다.

배선주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축제로 평가받아 대단히 기쁘고, 무엇보다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릴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며 동시에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등 또 한 번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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