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경산시, 2030년 40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준비최영조 경산시장 인터뷰
  •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 승인 2018.03.13 20:52
  • 댓글 0
   
▲ 본지 황보문옥 대구본부장이 최영조 경산시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중심에 서고 있다. 2018년 경산시는 10개 대학과 우수 연구기관의 밀집, 300만평 산업단지, 사통팔달 교통망 등 모든 여건에서 최적지인 경산의 강점을 살려 대추밭이 산단으로 바뀌었듯이 다시 한번 더 2030년 40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최영조 경산시장을 만나 경산시의 주요전략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최영조 경산시장 인터뷰

◇ 올해 경산시 역점 추진 사업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등 주요전략사업들을 본궤도에 올려놓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연구집적단지, 탄소·타이타늄 신소재 산업 등 핵심사업을 필두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주도해 나가며 아울러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 화장품 특화단지와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등 신성장 선도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 산업단지에서는 어떤 성과가?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다문리 일원에 부지면적 240만 2000천㎡(약 72만7000평), 4994억원을 투입해 2021년 준공 예정입니다. 기존 경산1~3단지 및 인근 압량면에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로 생산 5조 8000억원, 수출 1800만 달러, 고용 1만2천명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가 예상됩니다. 경산 지식경제자유구역은 올해 1단계 구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가 완료되는 2022년이면 1만6천명 고용, 8,8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 청색기술 준비는 어느 정도로?

자연에서 응용력을 빌려오는 것으로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블루오션입니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청색기술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경산시의 청색기술산업 전략에 따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 뷰티산업의 올해 성과 전망은?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 다낭에서의 화장품 상설전시 판매장 오픈식을 시작으로 동남아, 서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해 지역 내 화장품 생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K뷰티 허브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 시정에 임하는 종합 각오는?

경산시는 10개 대학과 우수 연구기관의 밀집, 300만평 산업단지, 사통팔달 교통망 등 모든 여건에서 최적지인 경산의 강점을 살려 대추밭이 산단으로 바뀌었듯이 다시 한 번 더 2030년 40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서 경산이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 2030년 인구 40만 명품 자족도시를 향한 경산시 2018년 산업 전략

- 청색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소기업경제특별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
경산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최영조 시장의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지시에 따라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산업 등 5대 전략산업 기본계획 수립, 기업연구소장 협의회 발족, 산학연 추진협의체 구성, 전담부서 신설, 산학·연·관 전략회의 20여 차례 개최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경산시는 우선 신소재융복합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 등 지역주력산업과 연계, 산업 고도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2017년 6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에「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이 선정되었으며 135개 회원사로 구성된 (사)탄소복합재기술연구조합을 창립했다. 또한, 국내 타이타늄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인 ㈜케이피씨엠 등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영국의 글로벌 첨단제조기술연구원인 AMRC ASIA센터가 금년 상반기 설립되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 소재 기반 플랫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 차세대 핵심산업인 콘텐츠산업 육성 관련, 지난해 12월 콘텐츠 분야 국내 선도기업인 ㈜IGS의 경산 내 지사 설립과 지역 일자리 100개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추진력을 확보했다.

▶“청색기술”로 미래신산업 혁신
청색기술산업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이종 첨단기술 간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또 하나의 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의 10%인 태동기 산업으로 미국 컨설팅 기관인 FBEI에 의하면 2025년까지 시장규모 1조 달러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산업이다.

지난 5월 청색기술 전문연구소인 지식융합연구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신청했고 금년 하반기에 「청색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청색기술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벌집구조 기술, 초발수 코팅기술, 나노구조물 기술 등 청색기술원천기술을 보유한 50여 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색기술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기계연구원(KIMM), 포스텍,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청색기술자문위원회」도 구성해 운영 중이다.

▶ 중소기업경제 특별시
이와 같은 경산의 4차 산업혁명 전략 추진에는 우수한 지역산업 여건이 바탕이 되고 있다. 경산은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을 잇는 자동차부품산업밸리의 중심도시이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1·2·3·4일반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10,409천㎡(315만평)의 풍부한 산업입지를 보유하고 있고, 3,000여 기업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으며 10개 대학과 12만 명의 대학생, 170여 개의 연구기관을 보유해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1·3산업단지와 인접해 2,402천㎡(72만평)의 규모로 조성되는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탄소성형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탄소협동화단지가 들어서 탄소복합재 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그 외에도 25,000평 규모의 리쇼어링기업 특화단지가 조성되어 국내복귀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며 15,000평 규모의 중소기업 물류MRO단지가 조성되어 경북 남부권 물류거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 1조 363억원을 투입해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경산 지식경제자유구역은 1단계 건설기계 부품 특화단지와 2단계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 단지로 나누어 조성 중이다. 올해 1단계 구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단계가 완료되는 2022년이면, 1만 6천명 고용, 8,8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지원 시책으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사업과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이다. 경산4일단산업단지 내 부지 4,958㎡(1,500평), 연면적 5,289㎡(1,600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구축되는 멀티지원센터는 기업 홍보관, 컨벤션 룸, 금융기관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며, 이밖에도 경산 기업 지식재산센터, 각종 재정·기술 지원과 수출지원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 뷰티산업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6년 4,375억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며, 같은 해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120억달러로 인도에 이어 9위에 올라 세계 시장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경산시는 2019년까지 여천동 일대에 15만㎡ 규모의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산업용지가 9만㎡ 정도이며, 최근 수요조사에서 5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혀 추가로 2단계 특화단지 조성이 급한 상황이다.

화장품산업의 핵심 역할을 할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가 국제 수준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한 생산 연구 시설을 갖추고 올 9월 완공되며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0년 개소되면 화장품 연구-생산-비즈니스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현재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CLEWNCO(클루앤코)를 통해 중국, 베트남 등에 현지 매장을 설치중이며 동남아시아와 몽골, 러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K뷰티 화장품산업을 2025년까지 생산액 5조원, 일자리 3천500개, 수출 10억달러 목표로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스마트농업
최근 농촌 인구감소 및 노동력 부족, 가축질병, 기상이변에 따른 각종 재해 빈발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산시는 단순한 먹거리 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탈피해 1차(작물 생산 및 가축사육)×2차(가공유통)×3차(체험가공)= 6차산업, 6차산업에 BT(생명공학기술), ET(환경공학기술), NT(나노) 등 첨단 IT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스마트농업도시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 농기계 클러스트, 농-테크 교육훈련센터, 국가과수종묘 선진화 특화 단지, 6차산업 융복합타운, 스마트 클린 축산 프로젝트, 경산 스마트 팜, 스마트 아열대 과수농장 등 우리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점과제들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농업정보센터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적지적작 농업모델을 개발하고 농-테크 교육훈련센터에서는 품목별 전문기술 교육, 미래농업 선도 핵심 인력육성, ICT농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