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라예술촌. /포항문화재단 제공
포항문화재단 구룡포생활문화센터(이하 아라예술촌)가 2018년도 2/4분기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아라예술촌 2분기 정규프로그램에는 ▲수채화기초 ▲주민 오케스트라 ▲장구반 ▲도예기초과정 등 총 4가지 분야의 자율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지난 분기에 이어 연속 개강됐다. 신규로 개설된 수업 ‘동화, 창작에 빠지다’는 글쓰기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고자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모집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특히 주목할 수업은 현대미술 작가이자 아라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오종은 작가의 어린이 예술오감체험 ‘우리는 ARA!’ 이다. 입주 활동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우리는 ARA!’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내외에서 펼쳐지는 통합 예술교육을 지향한다. 미술·무용·연극·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해 구룡포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이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신청방법은 사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매월(4~6월) 마지막 토요일에 소수정예 수업으로 진행된다.

아라예술촌은 정규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에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방과 후 및 저녁 시간대에 진행해 더욱 많은 시민과 지역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포항문화재단에서는 프로그램 참가자 간의 생활문화 커뮤니티 형성과 시설 기반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정규 프로그램은 오는 4월 9일부터 시작해 6월 15일 까지 총 10주차 커리큘럼으로 계획해 프로그램 당 최대 15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포항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포항시청 홈페이지(www.pohang.go.kr) 또는 문의처(054-289-788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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