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시의회의장, 경북대병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지역단체대표, 등이 '경북권역 재활병원' 기공식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재활의료산업의 메카로 떠오른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13일 오후 경산시 평산동 대구미래대 안 터에서 '경북권역 재활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시의회의장, 경북대병원장, 이금옥 경산교육청 교육장, 관내 기관장, 지역단체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대구미래대학 부지에 건립되는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총사업비 270억원(국비 135억원, 지방비 135억원)으로 대지 2만6천472㎡(8천7평)에 지상4층 연면적 1만4천561㎡(4천404평) 150병상 규모로 첫 삽을 뜬 재활병원을 201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기반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지난 2015년 9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당초 임당동에 건립하기로 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90m 떨어진 위치로 인해 현상변경 등 허가신청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불허됨에 따라 평산동 현재의 위치로 변경됐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 1월 공사업체를 선정, 착공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이 운영을 맡아 뇌졸중, 뇌손상, 척수손상, 근골격계, 소아, 스포츠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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