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실내체육관·대구스타디움서 열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교회들이 다음달 1일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초청해 ‘2018년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1일 오후 2시30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를 주제로 ‘2018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조근식 목사의 인도와 문성환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장로)의 기도, 김찬유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의 설교, 김영구 장로(회계)의 봉헌기도, 임상진 목사(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식전행사는 포항 해병1사단 군악대와 대니김의 색소폰 연주, CCM가수 테너 박종호 장로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된다.

박 장로는 1987년 6회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내가 영으로’로 대상을 차지하며 찬양사역을 시작했다. 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그는 팝페라 가수이자 가스펠계의 거장으로 불린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같은날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의 거룩한 도시로 깨어나라!’를 주제로 ‘2018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설교는 최영태 목사(대구충성교회)가 한다.

이번 부활절 헌금 전액은 대학생들의 장학금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선교사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이관형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예수 부활을 고백하고 대구를 거룩한 도시로 깨울 수 있는 귀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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