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구지맘 행복카페’

구지맘 행복카페 조정남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13일 ‘제5회 구지맘 행복마켓’에서 회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어린이용 가방을 모아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가방 기부 캠페인’을 실천했다.

이번에 모은 24개의 어린이용 가방과 크레파스 등 학용품은 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해외지원 후원업체 ‘반갑다 친구야’를 통해 캄보디아로 보냈다.

이날 구지맘 행복마켓에는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식품 등 6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50여 명의 주민이 찾아와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정남 구지맘 행복카페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구지맘 행복마켓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품 나눔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10월 설립된 구지맘 행복카페는 현재 1천372명의 회원들이 다섯 차례의 ‘구지맘 행복마켓’을 열어 현금 16만2천원과 중고 육아용품, 물티슈 등을 구지면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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