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없이 진행, 기초장도 경선으로 갈 듯

자유한국당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할 후보가 정해졌다.

자유한국당은 16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에 참여할 후보를 확정했다.

대구시장 경선 후보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재만 전 최고위원,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으로 정해졌다.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자는 김광림, 이철우, 박명재 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다.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경선은 별도의 컷오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이틀에 걸쳐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부산 서병수, 인천 유정복, 울산 김기현, 충북 박경국, 제주 김방훈 등 5개 지역 단체장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한국당은 또 서울과 충남, 경남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기초단체장에 대해서도 최근 일부 지역의 전략공천설이 나오는 것과는 달리 모두 경선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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