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치, 종교, 시민단체 등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공표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대한민국 서울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71개국 166개 도시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198건 진행됐고 DPCW를 지지하는 각 지역 시민들 11만6천여 명이 참여했다.

본식에 앞서 DPCW를 직접 작성한 ‘HWPL 국제법 제정 평화 위원회’는 DPCW가 국가 차원의 지지를 더욱 활발히 받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독교, 불교, 유교, 힌두교 등 6개 종단의 대표가 3백여 명의 국내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DPCW의 8조, 9조의 종교의 자유에 관련한 조항과 10조 평화문화의 전파 조항을 바탕으로 ‘종교 차별 근절을 위한 DPCW를 기반으로 한 국제법 제정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전 세계 2백여 개소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의 종교지도자들도 동참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가만히 앉아서 평화를 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것이다”라며 “모두 평화의 사자가 돼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어 후대의 유산이 되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이만희 대표는 한국노벨재단으로부터 ‘2018년 대한민국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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