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대비 선진적·체계적 지역발전 대응전략 수립

문경시는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이천~문경 구간의 개통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철도는 지난 2005년 착공해 2021년말 개통될 예정으로 이천~문경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강남역)에서 문경까지 급행 1시간 19분, 완행 1시간 37분이 소요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을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회로 인식하고 철도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과 더불어 개통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더 극대화하고 부정적인 효과는 상쇄할 수 있는 분야별 단기 및 중·장기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철도는 정시성, 안전성을 기반으로 대량수송이 가능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교통수단으로서 문경의 생활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방문객의 대규모 유입이 예상되며, 변화하는 토지이용 방식을 고려하여 문화, 예술, 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도시 전반을 새롭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지역발전계획을 수립·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부서별 대책회의와 건설 중인 철도 구간에 대한 현장방문 점검 등 철도교통 중심도시 문경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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