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고가교 공사구간 위치도./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는 황금고가교의 불합리한 횡단경사(편구배)를 개선하기 위해 19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양방향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황금고가교 곡선부 상에 차량의 원심력을 고려한 횡단 구배가 불합리한 상태로 형성돼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 등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기간 중 교통안전과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차로축소 표지판, 교통 표지판, 현수막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차량통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황금고가교의 곡선부 상 편구배가 조정돼 차량의 급제동과 탈선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소통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황금고가교 도로개선공사에 따른 차로축소로 황금고가교 상 교통정체가 예상되니 차량운전자는 공사구간 통과 시 공사안내 표지판에 따라 서행과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며 “가급적 성동초등학교삼거리에서 두리봉터널 간 차량통행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황금고가교 하부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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