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지역 민심 잡기 돌입

오직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펼치겠다.


박용선 경북도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포항 4선거구·사진)가 17일 북구 신덕로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지역민심 잡기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남) 장광복 박명재 국회의원 부인 등 1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예비후보는 “날로 추락을 금치 못하고 있는 포항을 명실상부한 경북 제1의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부활 시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사말에서 “포항의 살길은 영일만항과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국책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데 있다”며 “산적한 현안을 경북도차원에서 하루 속히 추진되도록 앞장서고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의 환동해지역본부를 제2 경북도청으로 승격시켜 경주, 영천, 영덕, 울진, 울릉 주민들이 도청 업무를 볼수 있도록 해 경북동남권의 행정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포항지진트라우마유치센터를 하루 빨리 건립하고 경북도지역의 병원 요양원 어린이시설에 불에 타지 않는 난연재를 사용하도록 조례를 제정해 경북과 포항을 재안에서 안전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량·환여지역을 ‘어린이가 행복한 지역’으로 특화 시키겠다"며 다목적 도서관 건립, 장흥·장원 초등 다목적 강당, 장량초등 급식소와 다목적 강당 신축, 장성 경노당 신축, 장량성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예산확보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시계로 비교하자면 국회의원 시침이고 도의원과 시의원은 분침이고 초침이다. 시침, 분침, 초침이 똘똘 뭉쳐 제 역할을 해야 포항의 시계, 국가의 시계가 제대로 돌아가고 그래야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에 온힘을 다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다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