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목표 달성률로 행정의 효율성 제고

봉화군은 27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규일 위원장과 민간위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본청, 보건소, 출장소 등 18개 부서, 156개의 주요사업을 6개 분야로 구분하여 평가했으며, 아울러 2017년도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 결과와 2018년 군정주요업무 자체평가 시행계획에 대해서도 심의·확정했다.

2017년 주요업무 심의 결과, 156개의 주요사업 가운데 147개의 사업이 탁월' 또는 '우수'로 평가받아 94%의 목표 달성률을 보였다. 일부 부진사업은 다각도의 원인 파악과 실적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군정 수행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실적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규일 위원장은 “2017년 정부합동평가 결과, 군부 우수상을 수상했던 저력을 발판삼아 더욱 내실 있는 자체평가를 통해, 군 행정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군정의 주요업무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추진내용, 집행 성과, 추진기관의 역량을 스스로 평가하여, 부진사항과 시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발굴·시정함으로써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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