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위해 지난달 29일 부터 내일까지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정화조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1차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한다.

해빙기 방역소독은 10개 읍면 동시에 하수구, 지하실 등 동절기 상온유지 가능 장소 및 위생해충 서식가능 장소에 대한 살충소독을 집중 실시하여 조기에 모기 발생을 억제한다.

모기유충 구제사업은 동절기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곳에 유충 1마리를 구제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을회관, 다중이용시설 등의 정화조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밀도를 조사하고 구제제를 분기별로 1회 투여함으로써 유충과 성충을 동시 구제하는 친환경적인 방역으로 환경오염 방지 및 모기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 차단하고자 한다.

또한 모기 유충, 성충 다량 발생신고센터(054-930-8122)를 운영하여 주민 신고시 조기 현장 출동하여 모기 서식처 환경정비 등 적절한 모기 방제방법 교육 및 방역 실시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 모기 유충, 성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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