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청명과 한식을 전후한 4일부터 6일까지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를 명하고 담당마을에 출장 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산불감시원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읍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예천군은 산림 내 작업구역을 직접 방문해 성묘객들이 유품과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계도 단속하고 입산자의 차량번호와 인적사항 파악, 마을방송 강화를 비롯한 야간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청정 예천 만들기를 위해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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