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적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북삼 뿌리찾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삼읍은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문헌 조사, 주민 면담, 현장조사 등을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

북삼읍은 마을 역사와 유래는 물론 지역주민의 입으로 전해져 오고 있는 설화나 마을 동제 등 생활 유적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금오산성의 역사성과 경호천 나루터 등 지역의 자연 자원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의 변천 과정을 담은 문헌이나 사진 등의 다양한 역사적 기록물들은 주민 공모전을 통해서 수집·보존한다는 방침이다.

강광수 북삼읍장은“북삼 뿌리 찾기 사업은 우리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 한다”며“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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