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서울 가기 더욱 편리해 진다

▲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저녁 9시 20분 마지막 우등 버스운행 이후 오후 10시 30분에 영주와 동서울을 동시에 출발, 새벽 1시에 각각 동서울터널과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심야 우등고속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영주~동서울 간 막차 시간이 영주 및 동서울 각각 밤 10시에 출발해 하루코스로 서울을 다녀와야 하는 시민들의 시간적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인천 공항 이용에 있어서도 출국을 위해서 하루 전에 서울지역으로 올라가 1박 후 출국하는 시간적·경제적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월 1일부터 수도권 방향 6개 지역 시외버스 전 노선(안양, 부천, 성남, 고양, 인천, 수원)이 풍기 IC정류장(풍기 만남의 광장)에 정차해 북부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

영주-동서울 간 시외버스 운행횟수도 동서울 26회에서 우등고속버스 4회를 증편해 30회로 운행되며, 특히 8시 이전과 20시 이후에는 우등고속을 집중 배차해 이용객들의 편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영주시는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관계부처 및 시민들이 뜻을 모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와 동시에 중앙선 ITX-새마을호 열차를 원상 복원해 지난달 23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대중교통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LED행선지 표지판 설치사업과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BIT),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경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통해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대중교통의 보다 편리함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을 통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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