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8일 2018년 맞춤형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탁 협약하고 총 26가구 2억1천만원 정도를 투입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선유지사업은 LH공사의 주택노후도 점수의 우선순위선정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전년 대비 8% 인상)가구당 각 378만원, 702만원, 1,026만원까지 지원하며, 수급자가 장애인인 경우에는 주거약자 주택의 편의시설지원으로 3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수급자 가구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수준 향상을 목표로 기준중위소득 43%이하 (4인가구,194만원)의 자가주택 소유자가 그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28가구 229백만원을 지원해 슬레이트지붕개량, 주방 및 욕실개량, 도배 및 창호교체 등 주거취약계층의 수선을 완료했다.

김영만 군수는 맞춤형 주거급여(수선유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수준향상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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