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탑 브랜드 대상수상을 받고있는 오른쪽 이상구 해양수산과장 / 영덕군 제공
영덕의 대표 특산물 ‘영덕대게’가 지난 11일 ‘제7회(2018) Korea Top Brand 대상’ 특산품 부문에서 7년 연속으로 대상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공인받았다.

Korea Top Brand 대상은 한국언론인협회,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orea Top Brand Awards 운영사무국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다. 부문별로 관련분야 대학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엄격한 두 차례 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모범적인 경영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깊은 바다의 영양염류를 먹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를 인정받아 2010년도 G20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대게철(11월 1일 ~ 익년 5월 30일)이면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포항~영덕 동해선 철도를 이용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영덕대게 맛을 보려고 인산인해를 이룬다. “왕이 사랑한 대게”란 주제로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영덕대게의 맛과 명성을 드높였다.

특히 군은 영덕대게 자원을 보호하고자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와 지난 3월 21일 “동해안대게특화자원 보호육성 협약”을 체결해 대게자원 보호 육성,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 각종 해양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조체계를 조성했다. 또한 군은 영덕대게 캐릭터 ‘덕이대장’ 활용한 차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로 영덕대게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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