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장애인 한마당 축제 모습 / 영덕군 제공
영덕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장애인 화합 한마당’ 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단체 1천여 명이 참석하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쳤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 같이 가자! 편견 없는 곳으로’, ‘다름의 동행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요’, ‘사랑은 행동으로 복지는 실천으로’ 등 관내 장애인 시설·단체의 다양한 슬로건이 눈길을 끌었다.

영덕읍 풍물패의 길놀이, 영해줌마난타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관내 모범장애인 표창, 장애인 후원에 힘쓴 HDC 현대산업개발과 대남건설 직원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2부 화합한마당은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지역공연이 진행됐다. 여느 때보다 많은 장애인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적십자봉사단체 회원들이 장애인과 화합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줬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집안에서만 생활하기 쉬운 우리 장애인 가족들이 내년에는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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