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의 고장, 증산면을 찾아가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읍·면 지역 등 원거리 주민에게 생활민원 해소기회 및 다양한 행정·민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일 증산면에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산면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에서는 건축, 법률, 세무, 지적, 복지·장애인상담,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전기·가스안전점검 등 74건과 혈압·혈당검사, 이·미용, 장수사진, 가훈 써주기, 수지침, 네일아트, 천연염색, 돋보기안경 점검·제공, 새마을교통봉사대의 어르신교통교육, 핸드드립커피시연 등 447건의 서비스 제공 건을 포함하여, 총 521건의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현장민원실에서는 증산초등학교(교장 임희국)에서 현장학습을 15명의 학생이 천연염색, 가훈쓰기 등을 체험하였다. 손수건이 하얀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파란색으로 물들어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본 학생들의 얼굴엔 신기함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또한 행사가 끝날 무렵 증산초등병설유치원에서 5명의 유아들이 방문하여 보건소 의사선생님의 지도하에 청진기를 사용하여 친구의 숨소리를 들어보는 체험을 해보았으며 네일아트 체험, 단체사진을 찍어보는 체험을 해보았다.

이은숙 종합민원과장은 “오늘 증산면에서의 현장민원실은 다양한 행정 및 민간서비스를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음을 뜻 깊게 생각하며, 다음 현장민원실은 6월 20일 조마면에서 더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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