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최양식 경주시장 지지자 점거 중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는 16일 오전 10시 제13차 회의를 개최, 단수후보자와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를 의결해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단수후보자로는 울릉군수 김병수 전 울릉군의회 의장이 의결됐으며, 김천과 문경, 경산은 2명의 후보자가 경선을 치르게 된다.

경선을 치를 지역인 ▲김천시장 후보로는 김응규(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대원(현 고려장학회 이사장), ▲문경시장 후보로는 고윤환 (현 문경시장) 신현국 (전 문경시장), ▲경산시장 후보로는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최영조 (현 경산시장)이 추천·의결됐다.

광역의원 단수후보자로는 ▲포항3 이칠구 (전 포항시의회 의장), ▲김천2 이순기 (현 김천시체육회 부회장), ▲구미1 이태식 (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위 위원장), 구미2 윤창욱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미3 김상조 (현 구미시의원), 구미4 장영석 (현 경북도의원), 구미5 변우정 (전 경북도의원), ▲문경2 안광일 (현 문경시의회 부의장)이 추천·의결됐다.

또한 광역의원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로는 ▲문경1 지역 박영서(현 경북도의원), 이승준(전 문창고 총동창회장) 후보다.

경북도당은 “이후에 이뤄질 경선일과 경선 방식은 후보자별 추후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당은 "도당위원장실은 현재 한국당 경주시당 당원 130여 명에 의해 15일 오후 2시 이후 점거됐으며 10여 명이 철야에 들어가 점거가 계속되고 있다" 며 "이들은 17일 김석기 도당위원장과 강석호 공관위원장을 만나 결과를 듣고 향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경북도당 공관위는 당사가 아닌 시내 모처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결정 사항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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