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앞줄 우측 네번째)과 최귀련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앞줄 우측 다섯번째)이 계림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경산 여성친화도시 비전 워크숍'을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계림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여성 단체 회원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여성친화도시 비전 워크숍'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경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2013년 12월2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2014~2018년 5년에 걸쳐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재지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경산시의 현재 상황을 점검해보고 다른 지자체의 선진 사례 등을 살펴보는 '여성친화도시와 지역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여성가족부 전문 컨설턴트 오미란 강사의 특강과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디자인을 위한 모둠별 토의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최귀련 경산시여성단체협회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두고 우리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고민해보고, 더욱 발전된 사업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해 경산시가 한 단계 더 성숙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여성의 힘을 결집하자"며 지역 여성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구해야 할 목표에 대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경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 ”과 지역정책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