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대접 · 선물 · 교통비 제공 · 축하공연도 선봬

포항중앙교회가 장애인 초청행사를 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는 15일 포항지역 800여 명의 장애인을 초청한 행사를 가졌다. 교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는 1부 장애인과 함께하는 축하공연, 2부 식사와 친교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현 부목사의 인도와 손병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병렬 목사는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축하공연에서는 극동방송 전속 성악앙상블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사랑의 주님' 을 들려줬고, 포항시립교향악단 수석 트럼펫 신동훈이 '유레이즈미업'(You raise me up) '플라이 투더 문'(Fly to the Moon)등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풀어냈다.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교회에 어려움도 있지만 각 기관과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장애인들을 섬겨줘서 기뻤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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