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는 매년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농어촌 교육실습제도를 운영한다. 장기초등학교는 바다를 가까이 하고 있는 농촌학교로, 경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적 특징과 우수 교사가 배치된 장점이 부각돼 교육실습에 적합한 학교로 인정받은 것이다.
교육실습생들은 8명이 배치돼 5월 14~25일 학급 경영을 관찰하고 보조하며, 농어촌 학교의 교육환경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김은자 교장은 “교육실습생들을 지도하게 된 것은 장기초등학교의 교육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예비 교사들이 훌륭한 교사로 성장해 경북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