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찻자리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생활다례까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서는 (사)한국차인연합회, (사)국제티클럽, (재)명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그윽한 차향과 아름다운 찻자리, 차인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차(茶)의 축제가 펼쳐진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찻사발축제장에는 찻사발무대가 광화문에 설치되어 다례시연행사가 열리고, 세트장내 왕건집에서는 전국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행사가 진행되며, 동궁(구백제궁)과 강녕전에서는 문경지역의 차인들이 관람객에게 무료로 맛있는 차를 접대한다.

(사)한국차인연합회는 28일부터 3일간 차(茶)체험행사, 30일 찻사발무대는 영남다림 진다례, 묵상다례, 화랑다유회 등 다례를 시연하게 된다. (사)국제티클럽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세트장내 왕건집에서 차를 테마별로 한국차 체험, 중국차 체험, 영국황실 홍차체험, 일본차 체험을 할 수있고, 찻사발무대에서 녹차시연, 중국6대 다류시연, 홍차시연, 일본말차시연을 한다.

(재)명원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부터 3일간 효월선생과 함께하는 차덖기체험, 다식만들기체험, 다도체험교육, 외국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루차체험을 하고, 찻사발무대에서는 전국가루차투다대회, 관람객과 함께하는 생활다례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문경찻사발축제 홈페이지 (www.sabal21.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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