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1.79km 짚와이어 첫 손님 맞이

김천시 부항면 부항댐 상공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짚와이어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험운영 후 2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서 설치 완료한 부항 레인보우 짚와이어는 부항댐 건설에 따른 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중 부항면지역 주민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으로서 2015년부터 설치에 착수하여 준공이후 플러스원씨엔에스(주)가 운영업체로 선정되어 운영을 시작한다.

주요 시설물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짚와이어 중 가장 높은 높이 93m 철탑타워(출발지), 왕복 1.7km의 짚와이어 체험시설, 출발타워(85m)의 상공에서 타워 외부를 한바퀴 걷는 38m의 스카이워크(SkyWalk) 체험시설, 소매점,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짚와이어 왕복 체험 이용료는 4만원이며, 국내 최초로 설치된 85m 상공에서의 스카이워크 체험은 색다른 체험시설로 각광받게 될것으로 보인다. 이용요금에는 부항면 지역상품 교환권 5천원이 포함되어 있다.

출발지 85m 상공에 위치한 전망대 입장료는 1만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26일까지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단체이용자와 김천시민에게는 10%할인해택이 주어지고 부항면민에게는 50%의 할인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짚와이어는 주변에 운영 중인 오토캠핑장, 산내들 어드벤처파크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시를 대표하는 관광시설물로써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었고, 부항댐 주변에 추진 중인 출렁다리, 생태체험마을 등과 연계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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