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공연은 다음달 9일 저녘 7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신구과 손숙 주연의 연극을 연다.

지난해 9월 국립극장에서 신구, 손숙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매진 행렬을 기록한 이번 작품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영화 ‘장수상회’를 원작으로 스크린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극 무대로 재탄생했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이야기로, 사랑 앞에서는 나이 불문하고 소년과 소녀가 되는 그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더 큰 사랑과 감동으로 펼쳐낼 예정이다.

예매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문화누리 홈페이지( http://art.goryeong.go.kr) 및 현장(문화누리 공연장 안내데스크)에서 구입(1인 4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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