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 소외계층 200세대 800만원 희망푸드박스 전달

▲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동구청은 동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200세대를 직접 발굴·선정해 식용유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동구청은 최근 봄을 맞아 불로봉무동·신천3동주민센터에서 희망푸드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불로봉무동·신천3동)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200세대를 직접 발굴·선정해 식용유와 라면 등의 (주)이마트 노브랜드 생필품 8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재모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따뜻함이 물씬 풍기는 봄이 왔지만 아직도 우리지역에는 경제적 불황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다, 큰 선물은 아니지만 이번 전달식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주)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 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해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배달마차 후원협약을 맺고 신세계·이마트로부터 현재까지 19억원을 후원받았으며, 대구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9만 세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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