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 외국인유학생들이 범죄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대구지방경찰청과 성서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계명문화대학교 기계과,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디자인학부, 식품영양조리학부 등에 재학 중인 17개국 유학생들과 한국어학당 외국인 학생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지방경찰청 외사계 및 청문감사실, 성서경찰서 외사계 및 지능범죄수사팀에서 보이스 피싱, 대출사기, 112 신고 요령, 범죄피해자 지원, 교통안전교육 등 한국 실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타지키스탄 출신 유학생 수하일리(23·기계과 2학년)는 “한국에 유학 와서 한국어도 배우고, 전공공부도 하고 있지만, 가장 힘든 것은 문화적 차이로 몰라서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다”며 “이러한 교육은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성서경찰서(관할서)와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지방경찰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경찰과의 친근함을 느끼고 안전한 유학생활을 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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