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강북청년회의소 국제교류사업 연계

▲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시 강북JCI와 대만 이란시JCI 간 교류사업을 통해 발굴한 대만 이란시 의료관광객 41명이 20일에서 23일까지 4일간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한방진료와 건강검진, 스파, 관광, 쇼핑 등의 일정으로 대구시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을 활용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강북청년회의소(대구강북JCI)의 국제교류사업에 그동안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만 이란시 의료관광객 유치는 대구의료관광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대만 의료관광객 유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브라더스 컴퍼니가 대구만의 의료관광 특화상품을 구성, 국제교류사업과 연계한 그룹 의료관광단 유치 노력의 결과로 얻은 결실이다.

특히 이번 대만 이란시 의료관광객 유치는 대구시로서는 매우 의미 깊은 유치 성과로 그 의의는 3가지로 찾아볼 수 있다.

그 의의는 ▲대구국제공항과 대만 타이베이의 직항노선을 연계해 의료관광상품을 발굴 ▲전 일정을 대구에서 체류해 내일 있는 의료관광 수입을 확대 ▲민간단체가 국제교류와 의료관광 영역을 융합해 대구만의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한 것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대만 의료 관광객 유치는 대구국제공항 직항노선과 국제교류사업, 의료관광 등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 좋은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호협력관계에 있는 민간단체를 적극 발굴해 메디시티 대구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고 지역 내 상품 쇼핑 기회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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