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8일 세명기독병원에서 자위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세명기독병원 등 관내 5개 화재취약시설에서 운영중인 자위소방대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병원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 평가를 위해 화재진압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기술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심학수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자위소방대의 선제적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의식 제고로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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