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과 안전 지킴이 과학기술·ICT

경상북도교육청은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20일 더케이 경주호텔에서 ‘제51회 과학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 유공자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및 교육감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 삶과 안전 지킴이 과학기술·ICT’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원천임을 강조하고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과학교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기념식에서 과학교육 진흥에 공이 큰 의성중학교 권순화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과학교사 장관표창 25명, 우수과학어린이 장관상 456명, 과학교육 유공교원 교육감 표창 60명이 수상했다.

SEMS(경주과학쇼교사연구회)의 식전 과학공연과 전국과학전람회 및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작품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경주여자중학교 관악부의 흥겨운 연주는 기념식을 과학교육의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오후에는 300여 명의 관리자와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 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가천대학교 윤종록 석좌교수 특강이 있었다.

특강에서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교육의 변화와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서 경북교육청의 올해 중점사업 및 신설사업을 안내하고 전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사업설명회가 개최됐다.

경북교육청은 과학의 달을 맞이해 경북교육청과학원 및 교육지원청별로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과학의 생활화’를 선도하고 있다.

신동식 과학직업과장은 “과학을 즐기고, 누리고, 나누는 행복한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대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학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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