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 가정의 달을 맞아 '김용임과 함께하는 효(孝) 행복콘서트'를 연다.

22일 경산시민회관 김낙현 관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웅 아재'로 유명한 지역 인기 MC 한기웅과 한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김용임, 그리고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가수 주현니·현칠·현수기·김혜영·조연필 등이 함께 무대를 꾸며 나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용임의 명품 가창력과 '사랑의 밧줄, 내 사랑 그대여, 열두 줄, 사랑님, 부초 같은 인생' 등 김용임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 '또 만났네요, 봉선화 연정, 요즘 여자 요즘 남자,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을 부를 모창가수들을 함께 초청한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 관장은 "특히 이번 효(孝)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계기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경로효친 사상과 지역의 효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며, 공연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예매사이트 (gbgs.moonhwain.net)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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