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지역소외계층에 문화행사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팝콘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팝콘데이는 공사가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 5년차를 맞았으며 그동안 950여 명이 공연과 영화를 무료로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영화관 ‘시네큐’와 손잡고 노인과 아이, 그리고 다문화가정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모두가 공감하는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 펼쳐낸 ‘덕구’를 지역아동센터 5개소, 140여명의 어린이가 팝콘과 음료를 먹으며 관람했다.

매 분기별 1회씩, 1년에 총4회 시행 예정인 팝콘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 영화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지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 외에도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위한 조손, 한부모,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해피투어’등 다양하게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