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회관은 지난 18일 승당홀에서 개최된 제61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상주시 공검면 김순자(65·여) 씨가 선행상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씨는 부곡2리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의 웃어른을 공경하고 마을 대소사는 물론 이웃과 지역민들의 복지증진, 농촌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성을 보여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씨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들인 이종운 씨가 대신 수상했다. 이날 대구와 경북 지역 29명이 상을 받았다. 각 수상 부문은 보화상 1명, 선행상 9명, 효행상 17명, 열행상 2명이다.

한편, 보화상은 대구 달성군의 사업가 고 조용효 씨가 1958년에 제정한 상으로 사회 도의심과 충효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효행, 열행, 선행 실천자 30여 명을 선발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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