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회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가족회 회원으로 구성된 무지개 나눔봉사단과 함께 금강송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집수리 봉사활동은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노후 가옥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부담으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선정해 가족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처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5가구에 대해 집수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이동영 여성정책팀장은 “무지개 나눔봉사단 활동은 회원들의 재능기부 나눔 실천을 통해 수혜자의 입장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자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다문화인식개선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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