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맥과 지방인맥 대, 시민 누굴 선택할 지 관심 집중

▲ 마지막 관문에선 이양호(좌),허복(우) 예비후보
이번주 내에 실시될 예정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결정 여론조사를 놓고 누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지구미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조만간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이양호, 허복 두 예비후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후보 결정은 중앙 무대서 활동한 이양호 전 농진청장과 지난 20여 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쌓은 허복 전 구미시의장 간 양자대결 구도다.

이 예비후보는 1959년생 경북 선산 무을 출신으로 영남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아시안 공과대학 농식품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제25대 농촌진흥청청장, 제35대 한국마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어려운 구미경제 구원투수로는 중앙무대서 활동한 자신이 적임자라며 자신을 지지해 구미경제 구원투수 노릇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1960년생 구미 상모동 출신으로 현일고와 경운대학교를 졸업한 후 구미시의회 의원과 의장 등 20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방분권 시대에는 의정활동 경험이 많은 자신이 적임자라며 친서민 시장 이미지 강화에 주력해 왔다.

허 후보는 “지난 20여 년 간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 자신이 친서민 시장후보로 적합하며 침체된 구미경제 재건에 온 정성을 쏟겠다”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바랐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들은 누구를 선택해야 침체된 구미경제 활성화와 글로벌도시 구미 시정발전에 도움이될런지 조만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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