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학교 본관 전경.
공석으로 남아 있는 대구대학교 제12대 총장 후보에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쳤다. 총장은 4년 임기로 교수와 직원의 직접투표로 선출된다.

대구대 홍덕률 전 총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교육감에 출마하기 때문이다.

23일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후보자들은 기호 1번 공재식(60·금융보험학과), 기호 2번 김성애(60·여·유아특수교육과), 기호 3번 김상호(61·창조융합학부), 기호 4번 정극원(57·DU인재법학부), 기호 5번 최철영(55·DU인재법학부), 기호 6번 조덕호(60·행정학과) 교수 등이다.

또 후보자들은 오는 26일과 5월2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인 성산홀 강당에서 소견을 발표한다. 이후 대구대는 오는 5월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차 투표를 실시한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차 투표를 진행한다.

대구대 관계자는 "총장 투표에는 교수 480여 명과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며 "현재 교수와 직원 간 투표비율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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