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교실수업나눔단’교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교실수업나눔교사단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자유학기와 연계한 학생 참여형 수업문화를 확산하고 학생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한 교원 역량을 강화해 수업지원체제를 구축하며 수업공개, 공유, 협의를 통해 수업전문성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1차 연수를 필두로 올해는 6월 중순 2차 연수가 계획돼 있으며, 2차례의 연수를 기반으로 8월 중순 1천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구미에서 수업나눔 한마당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교실수업나눔단은 하브루타, 토론, PBL, 거꾸로교실, 비주얼씽킹, 배움의공동체 등 6개 영역의 팀으로 구성돼 학생활동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팀별 활동, 전체 활동, 교과별 활동, 외부강사 강연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생활동중심 수업 기법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는 방법은 교실 수업 개선 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교실수업나눔교사단의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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